[전문가칼럼]우리나라의 비영리 지원과 모금의 동향, 그리고 코로나 19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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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2021년 기부금품법의 개정, 무엇이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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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소식]투명성강사양성 인증식 시행

한국모금가협회, ‘비영리 투명성교육 강사인증실시

사단법인 한국모금가협회(이사장 허탁)는 2월 4일 비영리 단체의 투명성 역량을 높이는 방안으로 투명성교육을 더욱 확대하고자 전문강사를 교육·훈련, 자격을 인증하는 투명성강사양성 수료식 및 인증식을 프레스센터에서 가졌다. 교육 수료자는 총 15명이며, 강사 인증까지 받은 사람은 9명이다. 이 교육을 위해 김덕산 한국공익법인협회 이사장(회계사), 박재형 한서회계법인 이사(회계사), 이희숙 재단법인 동천 상임변호사, 정낙섭 전 아름다운가게 사무처장, 정순문 공익법률연구소 대표변호사,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 등 공익 전문가들이 모여 비영리 관련 법제도와 사례를 종합정리하고 분야별 교육콘텐츠를 개발하였다. 또한 최소 10년 이상 현장경력을 보유자들을 선발, 총 33시간 이상의 전문교육과 인증시험을 진행하였다.

정현경 씨(투명성강사 인증자, 비영리컨설팅 웰펌 수석컨설턴트)는 “투명성이 무엇이고 어떻게 보여줄지 그 기술이나 방식을 알고자 교육을 신청했는데, 기술에서 더 나아가 NGO의 가치와 철학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고, 투명성은 결국 NGO가 NGO답게 그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사회와의 소통이자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일이며, NGO의 정체성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금가협회는 지난 2017년 어금니아빠 이영학 사건과 새희망씨앗 사건 이후 꾸준히 투명성 교육과 정책사업을 진행해왔다. 우리 사회에 모세혈관과 같은 기능을 하는 다양한 비영리 활동의 근간이 되는 기부금의 모금과 사용에 대해 정부와 공익단체, 그리고 시민들의 인식에 간격이 상당함을 발견하고, 공익단체의 가치 있는 활동이 부적절한 몇몇 사건들로 인해 오해받지 않도록 공익단체들이 기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실천적인 방법과 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번 투명성강사양성과정은 하나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우리나라 비영리 연구의 선구자인 박태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푸르메재단 공동대표, 한국모금가협회 이사)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높이는데 투명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일이 아니라서 아무나 선뜻 지원하지 못한다’고 하면서, 하나금융그룹이 투명성사업을 꾸준히 지원하는 것은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는 ESG의 맥락에서도 매우 선도적이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하였다.

관련기사 :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공익뉴스 > 2021.2.5일자
“한국모금가협회, 비영리 투명성 교육 전문강사 배출”

국민일보 > 2021.2.5일자 “한국모금가협회 투명성강사 양성 수료식 성료”
[원본링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504434&code=611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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